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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난해 인질 ‘몸값’만 최대 500억원 갈취해

IS, 지난해 인질 ‘몸값’만 최대 500억원 갈취해

기사승인 2014. 11.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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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adi john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해 ‘인질 몸값’으로 3500만(390억원)~4500만 달러(500억원)를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현지시각)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인질 몸값에 대한 테러대책위원회의에서 알카에다에 대한 제재상황을 감시하는 요츠나 랄지는 이같이 전하고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1억2000만 달러의 몸값이 테러단체에 지불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알카에다와 그 동조자들의 핵심 수입원이 바로 ‘납치’에 있었다며 알카에다 지도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2012년 10월 전체 조직원들에게 서방 인사를 납치하도록 선동하는 녹취록을 언급했다.

그는 또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2011~13년에 몸값으로 2000만 달러를,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는 지난 4년 동안 7500만 달러를 각각 받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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