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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샵 “메건리, 소송본질 벗어나 개인적 감정 호소…유감스럽다”

소울샵 “메건리, 소송본질 벗어나 개인적 감정 호소…유감스럽다”

기사승인 2014. 11.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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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가수 메건리와 전속계약 법정 분쟁 중인 가수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가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개인적 감정 기사화,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울샵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소송의 본질을 벗어나, 메건리 측에서 개인의 감정적인 일을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언론 매체를 통해 기사화 시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울샵은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는 메건리의 가수 데뷔(2014년 5월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불과 이 달 초만 해도 메건리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하여 회의를 마쳤고, 11월말 드라마 '피노키오'의 O.S.T 참여를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12월부터 1월말까지 뮤지컬을 마친 후 3월에 두 번째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에 대하여 메건리 본인, 메건리 어머니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메건리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당사는 더 이상 서로를 흠집 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메건리와 소울샵의 법정 분쟁은 메건리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소울샵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이 발단 됐다. 메건리는 "불공정한 계약이었다", "김태우 가족이 소울샵의 이사,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소울샵은 "공정한 계약이었다"라고 주장하며 "메건리의 어머니가 소속사와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뮤지컬 불참을 알렸다" 등의 주장으로 메건리의 주장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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