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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 공개…‘직진 신호 무시’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 공개…‘직진 신호 무시’

기사승인 2014. 11.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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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배우 김혜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으며,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며 "이 경우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측 이날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김혜리의 차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하는 A씨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이 사고로 피해자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7%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김혜리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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