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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코스비는 강간범”...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명패에 낙서

“빌 코스비는 강간범”...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명패에 낙서

기사승인 2014. 12. 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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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코스비 명패에 쓰인 낙서 출처=/유튜브 캡쳐
미국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명패가 훼손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은 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새겨진 코스비의 명패에 ‘강간범’(rapist)이라는 낙서가 쓰여 있었다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코스비는 지난 10년동안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계속되오면서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명예의 거리 웹사이트에는 코스비의 명패를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도 현재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코스비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들 중 주디 후스는 1974년 당시 15세에 코스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최근 LA카운티 1심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지난 10년동안 끊이지 않던 성폭행 폭로건들로 인해 코스비는 최근 NBC와 넷플릭스등의 일부 방송국을 포함, 자신의 모교와 버클리음대 등 대학가에서도 퇴출 당하는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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