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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도에 1,000만톤 원유 수출

러시아, 인도에 1,000만톤 원유 수출

기사승인 2014. 12. 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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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인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서방세계의 경제제제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로스네프티’ 석유회사가 인도의 ‘에샤’에게 10년간 1,000만톤의 원유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델레를 방문중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 물량을 극동지역에서 흑해를 거쳐 바이칼해를 통과하는 석유관으로 수출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이럴 경우 원유공급가격이 낮아지고 공급도 비교적 쉬운 점이 수출에 따른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인도는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매년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인도의 석유수요는 연간 3억 톤의 초과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의 석유 자체생산량은 4,000 톤에 그치고 있다.

수출국 러시아는 연간 5억 2천 톤을 생산하는 산유국으로 가스 등을 우크라이나 등 인접국가에 대량의 물량을 수출, 세계에서 에너지 패권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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