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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성매매 업주로부터 금품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 소속 김모 경감(44)과 손모 경위(48)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경위는 마포구의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금 750만원과 상품권 100만원 등 850만원 상당의 금품과 성 접대를, 김 경감은 성 접대를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감과 손 경위는 경찰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대가로 금품과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