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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올 크리스마스 19만원 들여 3명에 선물 예정”

“한국인, 올 크리스마스 19만원 들여 3명에 선물 예정”

기사승인 2014. 12. 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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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_이베이 크리스마스 선물 설문조사
한국인은 이번 크리스마스 때 평균 3명에게 19만원을 들여 선물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몰 이베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한국·영국·프랑스·호주 등 이베이가 입점한 10개국 총 1만37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설문에 답한 한국 포함 10개국 회원들은 ‘3~5명’과 ‘6~10명’에게 선물한다는 응답이 각각 28%로, 평균 7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한국(1050명 응답)은 ‘1~2명’(35%), ‘3~5명’(31%)에게 선물할 계획이 가장 많아 평균 3명을 생각하고 있었다.

국가별로는 영국(9명), 미국(8명), 호주(7명) 등 영어권 국가에서 평균보다 선물 줄 인원이 많았고, 스페인과 독일(5명), 한국(3명)은 평균보다 적었다.

한국인의 선물 대상 중 가장 큰 비중은 ‘배우자 및 연인’으로 평균 11만3000원을 예정하고 있었다. 이는 전체 평균 13만2000원보다 다소 낮은 비용이다.

한국인은 타국에 비해 자녀 선물에는 아끼고 부모 선물에는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자녀에게 7만원, 부모에게는 10만8000원, 시댁 및 처가에게는 10만3000원을 각각 계획하고 있었다. 10개국 전체 응답자는 자녀에게 평균 20만원, 부모에게 8만8000원, 시댁 및 처가에게 7만1000원을 지출할 예정이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상무는 “이베이에서는 연중 최대 쇼핑 기간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객과의 접점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은 자녀 선물 외 부모와 형제 등 가족 선물도 많이 하며, 모바일 구매가 많고 1인당 선물 비용이 많다는 특징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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