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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심장을 가진 소형 CUV가 좋을까?

어떤 심장을 가진 소형 CUV가 좋을까?

기사승인 2014. 12.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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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디젤 엔진 장착으로 우수한 복합연비
닛산 뉴 쥬크, 가솔린 엔진과 CVT 결합으로 부드러운 주행 성능
렉서스 NX300h, 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리미엄 CUV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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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 제공 = 한불모터스
수입차 브랜드들이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CU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인 우수한 주행성능과 공간활용성에 세단의 승차감까지 겸비해, 소비자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19일 미국 자동차 리서치 기관인 워즈에 따르면 CUV 시장은 향후 5년 내에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SUV는 2020년까지 5% 정도까지 감소하는 반면에, 같은 기간 CUV는 시장점유율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0월 출시된 푸조 2008이 주요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CUV의 인기는 뜨겁다. 푸조의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사전 계약 판매 1주일만에 1000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소비자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프랑스 본사로부터 추가 물량 1500대를 확보했을 정도다.

푸조 2008의 성공적인 출시에는 디젤 엔진 특유의 우수한 연비가 큰 역활을 했다. 1.6 e-HDi 디젤 엔진 장착으로 복합연비 17.4㎞/ℓ이며, 최고출력 92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악티브 2650만원 △알뤼르 2950만원 △펠린 3150만원이다.

닛산 뉴 쥬크는 가솔린 엔진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선택했다. 1.6ℓ 직분사 터보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0마력·최대토크 24.5㎏.m의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2.1㎞/ℓ이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S 트림 2690만원 △SV 트림 2890만원이다.

렉서스 NX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프리미엄 CUV 시장을 공략했다. 시마모쿠 우드트림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152마력과 최대토크 21.0㎏.m이며, 복합연비는 12.6㎞/ℓ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슈프림 5680만원 △이그젝큐티브 6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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