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이번 주 ‘마이너스’ 기록

국제 유가 급락과 러시아 금융 불안 등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역시 한 주간 손실을 냈다.

20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주일간 -0.65%로 집계됐다.

유형별 수익률은 중소형 주식형 펀드가 -0.92%로 가장 저조했고 배당주 펀드는 -0.67%, K200인덱스펀드는 -0.62%, 일반 주식 펀드는 -0.54%에 그쳤다.

일반 주식 혼합형 펀드와 일반 채권 혼합형 펀드도 각각 -0.40%, -0.21%의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다만 펀드 중에선 공모주하이일드펀드가 3.78%의 수익률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663개 펀드 중 한 주간 수익을 낸 펀드는 174개에 그쳤다.

해외 펀드 역시 주간 수익률은 –1.22%를 기록,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