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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센카쿠 근처에 군사거점 정비...미·일 안보 영향 주나

중국, 센카쿠 근처에 군사거점 정비...미·일 안보 영향 주나

기사승인 2014. 12. 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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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중국·일본 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서 약 300km 북서쪽에 있는 저장성(浙江省) 남서쪽에 군사거점 정비를 착수한 것이 21일 여러 중국 소식통을 드러났다고 산케이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중국군은 최첨단 레이더를 이미 설치했고 헬기장을 정비 중이며, 군용 항공기 활주로 건설 계획도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미국·일본과의 유사시에 대비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동중국해 해상에 설정한 방공식별구역(CADIZ) 감시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중국의 군사거점 정비는 일본 자위대와 미군의 기지가 오키나와보다 센카쿠에 약 100km 더 가까이 위치해 있어, 센카쿠 방위에 대한 미·일 안보 전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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