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민 안전특위 “제2롯데월드 안전 매뉴얼 교육 미흡”

국민 안전특위 “제2롯데월드 안전 매뉴얼 교육 미흡”

기사승인 2014. 12. 23. 16: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회 국민 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23일 잇따른 안전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와 관련해 롯데측의 미흡 대응을 강도높게 지적했다.

이날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와 관련해 국민안전처와 서울시·롯데건설 관계자를 출석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을 집중 추궁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은 “경력 30년의 숙련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는 것은 비상상황에서 운영시스템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았던 결과”이라며 “평소 매뉴열을 강조하고 교육을 시켰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은 “평소 매뉴얼 대로 교육을 시켰는데 현장 책임자가 당황해서 지정병원에 연락한 모양이다”며 “좀 더 교육을 시켜서 이런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일부 의원들은 롯데 측이 조기 개장에 집착해서 안전 문제가 일어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