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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기업 사장, 직원 150명 임금 체불하고 ‘호화 리조트’에서 휴가 즐겨

유명 기업 사장, 직원 150명 임금 체불하고 ‘호화 리조트’에서 휴가 즐겨

기사승인 2015. 01. 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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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waterton
마이크 워터턴 출처=/유튜브 캡쳐
한 유명한 취업 알선 기업이 지난달 크리스마스를 얼마 앞두고 회사를 폐업하면서 자사의 약 150명 임직원들에게 임금을 체불한 채 자신은 멕시코의 호화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겨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1일 (현지시간) ‘템프 네트워크’라는 기업의 경영자인 마이크 워터턴이 지난달 사전 통보 없이 폐업을 하며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한 대부분의 직원들은 폴란드 출신들로 몇몇은 연휴때 고향을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후 워터턴은 멕시코 칸쿤의 호화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으며, 이 사진에는 자신이 저자인 ‘임금의 50가지 등급: 더 많은 임금을 받는 방법’을 펼쳐들고 있는 모습과 칵테일이 놓여진 모습들이 담겨있어 더욱 직원들의 분노를 샀다.

한 직원은 우리 모두 나쁜 상황에 처했는데 그는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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