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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차두리, 폭풍 드리블에 은퇴 반대 서명운동까지…네티즌 “희망과 용기를 줬다”

‘아시안컵’ 차두리, 폭풍 드리블에 은퇴 반대 서명운동까지…네티즌 “희망과 용기를 줬다”

기사승인 2015. 01. 2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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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대포알' 드리블로 눈부신 실력의 어시스트를 보여준 가운데 그의 국가대표 선수직 은퇴를 반대하는 서명까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다음 아고라에는 "차두리 선수 국가대표 은퇴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우린 어제 보았습니다. 차두리가 아직 3년은 더 현역생활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걸. 차두리 선수, 아직 당신이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차두리는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아시안컵은 내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다"라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24일 오전 4시 기준 차두리 은퇴 반대 이슈 청원엔 426명의 네티즌이 서명을 완료한 상태다. 

차두리 은퇴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시원한 폭풍질주 국가대표 차두리 선수 계속 뛰어주세요. 은퇴 절대 불가" "차두리 형은 대한민국 축구와 FC서울의 구세주이십니다. 은퇴 절대 안됩니다" "차두리 선수, 당신은 우리나라 축구의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두리는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오른쪽 측면에 쏜살같은 속도로 완벽히 뚫어내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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