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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전설의 마녀’ 하석진, 고두심 친모 사실 알고도 비밀로 ‘뭉클’

[친절한 리뷰] ‘전설의 마녀’ 하석진, 고두심 친모 사실 알고도 비밀로 ‘뭉클’

기사승인 2015. 01.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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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석진 고두심 생모 알게 돼
 ‘전설의 마녀’ 하석진이 고두심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27회에서는 우석(하석진)이 자신의 어머니가 복녀(고두심)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우석은 “만에 하나 사실이 아니라면 어머니께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리는 거다”며 수인(한지혜)에게 당분간 비밀로 해 달라고 말했다.

우석은 마태산 회장(박근형)을 찾아가 “왜 이강춘씨에게 저를 돌아가신 아버지 혼외자식을 사칭하는 사기꾼이라고 했냐?”며 묻지만 마회장은 낯빛 하나 변하지 않은 채 “난 자네가 과거 같은 건 다 잊어버리고 살길 바랐다. 비루한 과거를 다 지우고, 새 삶을 살아주길 바라서 새로 호적을 만들어주고 신화그룹의 장학생으로 뽑아준 거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한다. 

앵란(전인화)은 한밤중 단심(정혜선)이 “베개를 도둑맞았다”고 난리법석을 떨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베개에 서류를 숨겨놓았을 거라는 감을 잡는다. 앵란은 담요을 뒤집어쓰고 장독대 앞에서 보초을 서던 단심의 모습을 기억해내고는 장독대를 차례대로 열다 결국 베개를 찾아냈다. 앵란은 베개 속을 뜯어서 서류를 찾고 “30년 동안 찾아 헤매던 게 여기 숨어있었네”라며 득의의 미소를 짓는다. 

방송 말미 우석을 살려준 사람이 앵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대노한 마회장은 “이런 발칙한 것! 네가 감히 나를 능멸해! 네까짓 게”라고 말하며 앵란의 뺨을 세게 올려붙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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