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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에 여의사까지 매춘...그리스, 도대체 어떻길래?

유부녀에 여의사까지 매춘...그리스, 도대체 어떻길래?

기사승인 2015. 01.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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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두
그리스 조기총선에서 유럽연합(EU)의 긴축노선에 반대해온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압승한 가운데 경제난 때문에 많은 그리스 여성들이 매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일보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심지어 여의사마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밤에 매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학자 케이 라이디스(Kay Lydis)는 “그리스의 중산층은 부진한 경제 때문에 피해를 많이 받아서 정부의 디플레이션 정책을 반대하기 위해 급진적인 좌파 세력을 지지하게 되었다”며 그리스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매체에 매춘 사실을 알린 제보자는 한 개인병원 여의사는 장사가 잘 안되서 매춘을 통해 생활비를 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의사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밤에 매춘까지 하게 되었다”며 “매주 그녀가 운영하는 개인 클리닉을 찾아 치료를 받은 환자는 세 명에 불과해 수입이 없다”고 전했다.

그 여의사는 클리닉의 임대료와 부모님의 의료비까지 지불해야 하지만 벌이가 되지 않아 밤에 매춘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이도 힘들어 최근 그녀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외국에 가는 비자를 신청했다. 그녀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 그리스 유부녀는 매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스의 법에 따르면 매춘은 불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부녀는 몰래 길거리로 나서 매춘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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