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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 경찰의 로맨틱한 차량 검문

[영상] 미국 경찰의 로맨틱한 차량 검문

기사승인 2015. 01. 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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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SA투데이, 유투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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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SA투데이, 유투브 캡쳐
허핑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로맨틱한 계획을 세운 경찰에 의해 차가 세워진 여성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미 텍사스주 갤브스톤에 사는 사라 울프는 최근 운전 중 남자친구와 몰래 작전을 짠 동료 경찰관에 의해 차가 세워졌다.

이 경찰관은 울프에게 미등이 부서져있어 체포 영장을 발부해야겠다고 말했다.

차량 대시보드 카메라에 녹화된 이 영상을 보면 당황해서 차에서 나온 그녀에게 순찰차에서 내린 남자친구가 알맞은 타이밍에 걸어와 한 쪽 무릎을 꿇고 약혼반지를 보이며 프로포즈 한다.

결혼에 승낙한 울프는 지역 방송에 “이보다 더 좋은 결혼 신청 방식을 생각하기 어렵다”며 “두 사람(남자친구와 그의 동료)은 정말 명연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갤브스톤 경찰서 경관인 그레고리 패리스 역시 ”내 인생에서 가장 떨렸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경찰들이 교통규정 위반 명목으로 차를 세우고 나서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경우가 꽤 된다며 1월 초에도 뉴햄프셔에서 경찰들이 가짜 규정 위반을 내세워 한 남자의 애인의 차를 세우고 그가 프로포즈를 하도록 도와준 적이 있었다.

당시 프로포즈를 당한 여성은 ”엄청나게 겁에 질렸다가 프로포즈를 받고 황홀해졌다.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을 듯“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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