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성시, 구제역·AI 차단 방역에 군 제독차 동원

안성시, 구제역·AI 차단 방역에 군 제독차 동원

기사승인 2015. 01. 27. 14: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안성시,구제역.AI방역작업에 군 부대의 제독차 동원
도로를 통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나선 제55보병사단 제독차가 안성시 서운면,미양면,공도읍 일대에서 제독 작업을 펼치고 있다./제공 = 안성시청
안성시는 도로를 통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7일 군부대 제독차를 동원 차단 방역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22일째를 맞은 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육군 제55보병사단에 군 제독차를 긴급 지원 요청해 26일부터 7일간 미양면,서운면,공도읍 등으로 통하는 도로에 대한 제독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독 작업에 투입되는 장병들에 대해서는 사전 독감예방주사 접종과 방역복, 마스크, 보호안경착용 등 개인위생교육과 제독 작업 종료 후 5일 간격으로 자체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55보병사단은 지난 2007년과 2011년, 2014년에도 안성지역 고병원성 AI 발병 당시 살처분, 이동초소 인력지원, 제독차 지원 등 피해 확산방지 및 수습 작업에 투입된바 있다.

시는 지난 5일 구제역 최초 발생 후 휴일을 포함한 매일 오전 황은성 시장 주제로 가축전염병상황대책회의를 개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무원, 군인, 경찰, 농·축협 직원 등 총 2,700여명의 방역인력을 동원, 방역초소 7개소와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