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펀치' 홈페이지에서는 'Dispunch 독점공개, 정환-태준의 알려지지 않은 전말'이라는 제목으로 극 중 검사 박정환(김래원)과 검찰총장 이태준(조재현)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다.
김래원과 조재현의 메신저 대화는 김래원 조재현의 가장 화목했던 시기, 틈이 생기기 시작한 시기, 분노만 남은 시기 등으로 나뉜다.
이 대화에서 김래원은 "지검장님은 제가 본 다른 검사들과 느낌이 다릅니다. 좋은 분 같습니다", "총장님. 하경이(김아중 분) 증거 제5조 9항 삭제해주세요", "총장님 아직 제게 좋은 분입니다. 끝까지 좋은 분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당신이 소름 끼치게 싫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조재현에게 전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펀치'에서 가장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정환과 태준의 팽팽한 대사를 패러디해 봤더니 이렇게 정리됐다"며 "현재 드라마는 시한부 검사 정환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는데, 과연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루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