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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시청자, “혼전임신 언론에서 가볍게 다루면 안돼”(작정하고 본방사수)

‘가족끼리 왜이래’ 시청자, “혼전임신 언론에서 가볍게 다루면 안돼”(작정하고 본방사수)

기사승인 2015. 01.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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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가족끼리 왜이래’를 시청한 가족들의 반응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는 최근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내 드라마 최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있는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를 시청하는 진짜 가족들의 반응이 전파를 탄다.


‘가족끼리 왜 이래’의 열혈 시청자인 ‘비보이를 꿈꾸는 공무원의 가족’의 아빠 김기용 씨는 색다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고.


김씨는 극중 태주(김상경)가 강심(김현주)과 결혼하기 위해 장인어른에게 매달리는 장면을 시청 중 “재벌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쌍수 들고 환영해야지. (저런 반대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평하는가 하면, 아버지 순봉(유동근)의 시한부 삶을 보여주는 장면을 시청하면서 돌아가신 장인어른을 떠올려 눈물을 글썽였다.


최고령 출연진인 80대 커플 이학규·신정자 부부는 유동근이 김현주에게 “속도위반이 아니냐”며 다그치는 장면을 보며 혼전 임신에 관한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씨는 “내가 유동근 같은 입장이라면 자식과 인연을 끊겠다”며 단호하게 말한 것. 또 “사리분별에 취약한 청소년들 때문에라도 ‘혼전임신’이란 단어를 매스컴에서 가볍게 다뤄 별 일 아닌 것처럼 인식시키면 안된다”며 일침을 가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밤 8시 5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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