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홍백전서 세 선수 홈런포 '쾅'…김민우·김기현·조영우 마운드서 호투
| 2. 조인성 | 0 | 조인성. /사진=한화 이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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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조인성·박노민·김회성이 자체 연습 경기에서 화끈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조인성·박노민·김회성은 20일 일본 고치 고치 시영구장에서 열린 한화의 두 번째 자체 홍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야신’ 김성근 감독의 시선을 잡아당겼다.
6이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6회말 백팀의 조인성과 박노민은 연타석 솔로포를 가동했다. 김성회도 솔로 아치를 그렸다. 세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백팀이 6-4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양팀 선발투수로 각각 나선 김민우, 김기현이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조영우도 5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호투했다.
이날 백팀은 김민우·조영우·최우석이, 홍팀은 김기현·구본범·조지훈이 이어 던지며 각각 2이닝을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