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럽권 '북한' 유럽권 '러시아' 가장 비호감, 호주·네덜란드는 호감 국가로 꼽아
| 인민무력부 건설자재 전시회 돌아보는 북한 김정은 | 0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무력부 건설자재전시회장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사진을 보도하며 구체적인 촬영 장소 및 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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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비유럽권 가운데 ‘최고 비호감 국가’로 북한을 꼽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방송은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8월 영국의 성인 20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7%가 비유럽권 나라들 중에서는 북한을 가장 비호감 국가로 꼽았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조사보다 7% 증가한 것이다. 반면 북한에 ‘호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1%에 불과했다.
북한에 이어 이스라엘·이란·파키스탄·나이지리아·사우디아라비아가 영국인들의 비호감 국가로 꼽혔다. 반면 가장 좋아하는 비유럽 국가는 호주(47%)였다. 이어 캐나다·미국·일본·인도에 호감을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유럽권 국가 중 최고 비호감 국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프랑스·폴란드 순이었다. 유럽권 호감 국가는 네덜란드·스웨덴·노르웨이·아일랜드·독일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