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딸들도 코오롱 지분 1.02%씩 상속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코오롱 지분에 대한 상속이 이뤄졌다.
1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식 101만3360주 가운데 40만550주(3.3%)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에 상속됐다. 이로써 이 회장의 코오롱 지분은 47.38%로 늘어났다.
이 명예회장의 딸인 경숙·상희·혜숙·은주·경주씨에게도 각각 12만2562주(1.02%)가 상속됐다.
이 명예회장이 자녀들에게 물려준 주식의 가치는 이날 종가(2만3800원) 기준으로 241억원이며 이 가운데 이 회장이 상속받은 주식 가치만 95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