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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부딪히는 난관...‘팁’, 어느정도 주어야 적당할까? 대륙별로 본 팁 문화

해외여행시 부딪히는 난관...‘팁’, 어느정도 주어야 적당할까? 대륙별로 본 팁 문화

기사승인 2015. 02.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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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고 한번쯤은 가야할 것 같은 해외여행, 그러나 항상 ‘팁’을 줄때는 애매하다?

팁문화가 흔한 미국의 경우 레스토랑이나 다른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경우 약 10% 정도의 팁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다른 유럽이나 아시아의 경우 팁을 제공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난감할때가 많다.

미디어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간) 여행과 관광정보 전문 매체 포도르트래벌의 자료를 인포그래픽을 이용해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팁 문화와 적정 금액에 대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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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팁 금액 인포그래픽 출처=/포도르트래벌
◇ 미국, 캐나다

미국의 경우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이동시 공항 수화물 운반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개당 1달러에서 2달러 정도가 정정하다. 셔틀버스를 타고 운반할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 좋다.

호텔에서 벨보이의 도움을 얻었을 경우도 위와 비슷한 액수를 제공할 수 있으며 룸을 정리해주는 하우스키퍼의 경우 하루당 2달러에서 5달러가 좋다.

택시를 탈 경우 택시금액의 약 15%에서 20%가 적당하고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받을 경우도 이와 비슷한 요율의 팁을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

캐나다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팁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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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릭커
◇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는 레스토랑에서 약 10%의 팁이 적당하며 호텔 벨보이들에게는 2페소가 적절한 금액이다. 그러나 택시 운전사에게는 팁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브라질은 팁문화가 관례는 아니지만 만일 훌륭한 서비스로 팁을 제공하길 원할 경우 약 10%의 금액을 제공하면 좋다.

멕시코의 경우 미국과 비슷하게 제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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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플릭커
◇ 유럽

유럽 프랑스의 경우 레스토랑이나 바에서는 약 15%의 팁 가격이 포함된 계산서를 받기 마련이지만 만족할만한 서비스로 팁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 약 5%에서 10%가 적당하다. 택시를 탈 경우에는 약 1유로에서 2유로가 적당하다. 호텔의 벨보이에게는 개당 1유로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독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택시 운전사에게는 5%에서 10%의 팁을 더해 제공하는 것이 좋다. 호텔의 벨보이에게는 개당 1유로를, 그리고 룸을 정리해주는 하우스키퍼에게는 하루당 1유로에서 2유로가 적당하다.

이탈리아는 팁문화가 강제적으로 정해져있지 않다. 서비스 요금은 이미 레스토랑의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지만 팁을 주길 원할 경우 여행자의 재량권대로 제공하면 된다. 호텔의 벨보이에게는 개당 1달러가 적정한 금액이다.

SINGAPORE
출처=/플릭커
◇ 아시아

많은 이들이 여행하는 홍콩의 경우 약 10%의 서비스 금액이 레스토랑 음식값에 이미 포함되어 있지만 추가적으로 팁을 주길 원할 경우 여행자의 판단에 따라 제공할 수 있다. 호텔의 벨보이에게는 개당 2달러 혹은 3 홍콩달러가 적당하다.

일본은 팁문화가 흔하지 않고 심지어 때로는 직접 손으로 돈을 건네주는 행위가 무례하게 비춰지기도 한다. 투어 가이드나 투어버스 운전기사들에게는 제공이 가능하지만 봉투에 넣어 전달하는 것이 좋다. 보통 반나절에 5달러에서 10달러정도를 제공하는 것이 좋고 하루당으로 계산하면 10달러에서 20달러가량이 적당하다.

중국의 투어가이드에게도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제공하면 좋다.

싱가폴의 경우 호텔 벨보이들에게 개당 1달러에서 2달러를 지급한다. 레스토랑의 음식값에는 10%의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원할 경우 10%의 금액을 팁을 제공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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