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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모비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

기사승인 2015. 02.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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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랜드 꺾고 공동 4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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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6번)이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삼성과의 경기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정규리그 우승에 1승 차로 다가섰다.

모비스는 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5-52로 승리했다.

이로써 37승15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2위 원주 동부(35승16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동부가 다음달 1일 서울 SK전에 지면 모비스는 그대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동부가 승리하더라도 모비스는 1승을 더하면 5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라섰다.

아울러 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 20연승을 질주, KBL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도 늘렸다.

이 경기에서 모비스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득점), 양동근(15득점), 문태영(14득점), 박구영, 아이라 클라크(이상 10득점)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모비스는 초반부터 삼성을 모아 붙였다. 1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12-6으로 앞서고 상대 실책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클라크의 덩크슛, 양동근의 3점 플레이에 힘입어 2쿼터 초반 이미 31-11로 달아난 모비스는 박구영과 이대성의 3점포가 잇달아 림을 갈랐다.

3쿼터 양팀의 격차가 39점까지 벌어지자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양동근, 문태영 등 주축을 빼고 경기를 치렀다.

창원 LG는 후반전만 뛰고서도 24점을 넣은 데이본 제퍼슨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89-82로 꺾었다. 5연승을 거둔 LG(30승22패)는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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