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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 야구가 더 절실해진 이유는…

‘국민타자’ 이승엽, 야구가 더 절실해진 이유는…

기사승인 2015. 03. 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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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39명의 생생한 목소리 담은 팬북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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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2015년 팬북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삼성의 팬북은 류중일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39명의 인터뷰를 담아 색다르게 꾸몄다. 선수들은 팬북에 솔직한 심경을 가감없이 털어놨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팬북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때 ‘대충하자’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류중일 감독님께서 ‘열심히 하다가 안 되면 배트를 놓아야지’라고 하셨다”며 “내가 얼마나 불성실했으면 감독님께서 그렇게 보셨을까. 야구가 더 절실해졌다”고 했다.

장원삼은 “외모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속눈썹”, “아내가 한 살 연상이라 내가 말을 잘 듣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형우는 “경기중 실수를 할 경우 ‘ 나 뭐하냐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팬들에겐 꾸준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했다.

삼성 팬북은 2일부터 구단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대구구장 매장에서는 21일부터 판매한다. 가격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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