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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산업대출 10.4조 증가 주춤세

작년 4분기 산업대출 10.4조 증가 주춤세

기사승인 2015. 03. 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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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다소 줄었다. 다만 부동산과 음식점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4분기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 대출은 전분기대비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연중 산업별 대출 증가폭은 2013년도 38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55조1000억원으로 확대됐다.

4분기중 예금은행의 대출은 11조5000억원 증가했으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1조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0조4000억원, 제조업이 3조9000억원 증가했다.

서비스업 대출 중 부동산 또는 임대업이 4조7000억원 증가했으며 도-소매와 숙박 및 음식점업이 1조5000억원 늘어났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대출은 기타운송장비(2조4000억원)와 자동차-트레일러(1조2000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4조원 감소했다. 종합건설업과 전문직별 공사업에서 각각 3조원, 1조원이 줄었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4조3000억원 감소했으나 시설자금 대출은 4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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