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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美 카드사와 ‘삼성페이’ 협력 논의

이재용, 美 카드사와 ‘삼성페이’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5. 03. 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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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2014)-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미국 카드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삼성페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수요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은 오늘 아침 7시 김포로 귀국했다”며 “비즈니스 카운실(the Business Council) 모임 참석동안 미국 카드업체와 별도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갤럭시S6에 탑재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 활성화를 위해 미국 카드회사 2~3군데와 회동을 했다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비즈니스 카운실 정기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1933년 출범한 비즈니스 카운실은 미국 산업·금융계를 대표하는 CEO 150명이 정회원으로 있으며,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가 올해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3년 비즈니스 카운실의 정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해오고 있다.

이 팀장은 “이번 모임은 캘리포니아 멜로파크에서 열렸는데 이 부회장이 출장을 간 길에 삼성전자 반도체 오픈이노베이션을 담당하는 SSIC와 삼성리서치인아메리카(SRA)를 돌아보고 왔다”고 말했다.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 등이 베트남 휴대폰 공장에 다녀온 것에 대해서는 “참모 조직이 직접 현장에 갈 기회가 많지 않아 미래전략실 팀장들이 두 그룹으로 나눠 베트남 공장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돌아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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