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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톱랭커들 자존심대결 ‘후끈’…캐딜락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남자골프 톱랭커들 자존심대결 ‘후끈’…캐딜락 챔피언십의 주인공은?

기사승인 2015. 03. 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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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명예회복 준비…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만 출전

세계 남자골프 톱랭커들의 눈빛이 빛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빅 이벤트’의 주인공을 노리면서다.

남자골프 상위랭커들이 총출동하는 캐딜락 챔피언십이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528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중에 하나다. 70여명의 선수들만이 출전하고, 메이저대회 보다 많은 총상금 925만달러(우승 상금 157만2500달러)가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 매킬로이는 컷 탈락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매킬로이는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대회 우승은 물론 다음달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샷 감각을 끌어 올린다는 계산이다.

패트릭 리드(24·미국)가 매킬로이의 경쟁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리드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미국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리드는 올해에도 1월 현대토너먼트 오프 챔피언스 우승과 혼다 클래식 공동 7위에 오르며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29)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어 2012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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