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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뽑기 기계에 손을 넣어 수십만원의 현금을 훔친 10대 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경품뽑기 기계(일명 크레인 게임기) 현금보관함에서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5) 등 중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중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9일 오전 3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휴대전화매장 앞에 놓인 경품뽑기 기계 현금보관함에서 현금 6만 1000원을 훔치는 등 1월부터 이때까찌 5차례에 걸쳐 84만 2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경품 배출구에 손을 집어 넣어 현금을 빼냈다”며 “이렇게 훔친 돈은 모두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