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반상의 엄친아’ 김지석 바둑 역전승, 일본 3위로 대회 마감...12번째 우승 기대?

‘반상의 엄친아’ 김지석 바둑 역전승, 일본 3위로 대회 마감...12번째 우승 기대?

기사승인 2015. 03. 05. 05: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반상의 엄친아' 김지석 바둑 역전승, 일본 3위로 대회 마감...12번째 우승 기대?/김지석 바둑 김지석 바둑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김지석 9단이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 승리했다.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이었다.


김지석 9단은 4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왕전 본선3차전 제12국에서 한국의 김지석 9단이 일본 1인자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261수 만에 흑 4집반승을 거뒀다.


한, 일 양국의 마지막 주자간 대국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국에서 김지석 9단이 역전승하며 일본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통산 12번째 농심신라면배 우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한국 주장인 김지석 9단은 5일 중국의 4번째 주자 렌샤오 7단과 맞붙는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격돌하는 대회로, 총규모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한편 김지석 9단은 지난 201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재원과 24세의 나이로 이른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버지는 교수, 어머니는 약사라는 점 때문에 '반상의 엄친아'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