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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트위터에 감사인사 “잘 있고 상태 굉장히 좋다. 같이 갑시다”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트위터에 감사인사 “잘 있고 상태 굉장히 좋다. 같이 갑시다”

기사승인 2015. 03. 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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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트위터에 감사인사 "잘 있고 상태 굉장히 좋다. 같이 갑시다" /사진=마크리퍼트 트위터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 사건 후 SNS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잘 있고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직접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로빈과 세준, 그릭스비와 나는 성원에 깊이 감동했다! 한미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트위터에서 언급한 로빈은 리퍼트 대사의 부인이며, 세준은 지난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첫 아들, 그릭스비는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다.

또한 리퍼트 대사는 "같이 갑시다!"라는 한글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 도착한 리퍼트 대사는 강연 전 피의자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피습 직후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돼 2시간 30분에 걸쳐 성형외과 및 정형외과 수술을 받았다.

새끼손가락 찰과상, 약지에 1.5㎝ 크기의 상처, 전완부 안팎 관통상, 오른쪽 얼굴 자상 등의 상처를 입은 리퍼트 대사는 이 병원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와 최윤락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로 수술받았다.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은 수술 후 브리핑에서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에 길이 11㎝, 깊이 3㎝의 자상과 왼쪽 팔에 관통상을 입어 80여 바늘을 꿰매 봉합했지만 다행히 경동맥을 비껴갔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안면 신경이나 침샘 등 주요 부위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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