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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사망자 최소 40명...대통령 “나라 흔드는 큰 슬픔”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사망자 최소 40명...대통령 “나라 흔드는 큰 슬픔”

기사승인 2015. 03.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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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동부 탄자니아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탄자니아 대통령실은 성명으로 11일 남서부 음베야와 경제수도이자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 사이를 오가는 승객을 가득 싫은 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자카야 키크웨테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것은 나라 전체를 흔드는 큰 슬픔을 가져다 주었다”라고 밝혔다.

라마드하니 뭉기 지역 경찰서장은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을 피하려다 버스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다르에스살람 서쪽 약 550㎞, 탄자니아 중앙 창가라웨 부근으로 이 지역에서는 과적과 정비불량, 과속과 부실한 도로 등으로 심각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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