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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황사까지…봄철 피부 생기있게 지키려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봄철 피부 생기있게 지키려면?

기사승인 2015. 03. 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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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까지 주말 나들이 '곤혹'…피부 건강도 비상
[아이오페] 고소영
주말 들어 황사가 심해지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르고 있다. 봄철이면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은 물론 유해 성분으로 인한 피부 고민이 쉽게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많이 포함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새로운 안티에이징 트렌드로 떠오른 ‘도시형 노화’는 황사와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자연적인 노화를 더 가속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클렌징은 물론 스킨케어까지 더 각별한 케어가 필요해졌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의 도움말로 봄철 피부 지키는 방법을 살펴본다.

◇철저한 클렌징과 보습으로 최상의 피부 상태 유지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는 꼼꼼하게 세안하지 않으면 유해 성분이 모공 깊숙이 쌓여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모공 속에 침투한 미세먼지까지 모두 닦아낼 수 있도록 거품 입자가 작은 제품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미세 향균 브러시가 피부의 노폐물과 피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진동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을 이용해 세안하는 것보다 더욱 강한 클렌징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황사철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스킨케어법이 필요하다. 토너와 에센스로 피부결을 다지고 수분크림을 이마, 양볼, 턱에 찍어 올린 후, 충분히 비벼 열이 생긴 손으로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이때 크림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충분히 두드려 피부에 밀착시킨 뒤 손바닥에 남은 온기로 피부를 감싸듯 꾹 눌러준다. 흔히 크림을 바를 때 놓치고 넘어가게 되는 곳이 바로 턱 선과 목선인데, 턱 선은 귀 밑에서 턱 방향으로, 목선은 귀 뒤에서 쇄골 라인까지 아래로 쓸어내리며 발라주면 마사지 효과가 더해져 뭉친 근육과 쌓인 스트레스도 완화할 수 있다.

◇도시형 노화까지 케어하는 제품으로 피부 방어막 쌓기
꼼꼼한 클렌징과 수분을 공급해도 여전히 미세먼지와 유해 성분들이 유발하는 도시형 노화가 걱정이 된다면 이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솔루션 제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기 중에 떠다니던 미세먼지는 피부 표면에 맞닿으면서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상처를 남기고,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상처가 누적되어 피부결이 거칠어지며 축적된 오염물질들이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든다.

이에 거칠어진 피부에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주름을 포함한 각종 피부 고민들로부터 피부를 지켜 보호막을 씌우는 케어가 필요한 것이다. 아침, 저녁 스킨케어 단계에서 도시형 노화 케어까지 가능한 제품을 적당량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펴 바르고 흡수시켜준다. 또는 피부 재생을 더디게 만드는 요소를 제거해 약해진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항산화 성분이 담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더불어 외출 시에는 일반 마스크보다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하여 체내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도 황사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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