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범욱 | 0 | 허범욱 감독. / 사진=다음 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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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욱 감독의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On The White Planet)이 홀랜드애니메이션페스티벌(HAFF)에서 장편 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
24일 홀랜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창백한 얼굴들’은 지난 18∼22일 열린 영화제에서 지브리의 신작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 최고 작품으로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창백한 얼굴들’은 모든 것이 무채색인 행성에서 하얀 피부인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누런 피부를 갖고 태어나 괴물 취급을 받는 ‘민재’의 얘기를 그린 작품이다.
홀랜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유럽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