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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멘 IS, 예멘 모스크 자살폭탄 테러범 4명 얼굴 공개

[사진]예멘 IS, 예멘 모스크 자살폭탄 테러범 4명 얼굴 공개

기사승인 2015. 03.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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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사나 모스크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된 IS대원들의 사진. 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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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23일(현지시간) 최근 예멘 수도 사나의 모스크에서 일어난 연쇄 자살폭탄 테러범이라며 이슬람국가(IS)의 예멘 지부를 자처하는 조직이 이들의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자신을 사나지방(Sanna Province) 이라고 밝힌 조직은 23일 트위터 계정으로 ‘순교자’라며 남성 5명의 모습이 담긴 사진 4장을 유포했다.

이들 사진 중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사람은 2명이며 나머지 2명은 흐릿하게 처리됐고 다른 1명은 복면을 썼다.

20일 예멘 수도 사나와 북부 사다 지역에서 발생한 이 테러로 모스크의 예배에 참석한 민간인 140여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400명 가까이 났다.

이들 모스크는 쿠데타로 정부를 전복한 시아파 반군 후티의 지지자가 많이 모이는 곳이다.

테러 직후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배후라는 의심을 샀으나 이들은 즉시 이를 부인했고, IS의 예멘 지부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멘에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는 IS가 대규모 테러를 저질렀다는 이 주장에 의문이 여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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