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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스물’ 이준호, “김우빈·강하늘 내 2대8 가르마 보고 놀라”

[인터뷰]‘스물’ 이준호, “김우빈·강하늘 내 2대8 가르마 보고 놀라”

기사승인 2015. 03.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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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이준호

남자그룹 2PM의 이준호가 영화 ‘스물’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준호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김우빈 강하늘과 촬영하면서 NG가 많이 났다. 연기가 이상해서가 아니라 웃겨서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소소반점에서 촬영할 때 내가 2대8머리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었다. 다들 내 머리를 보고 놀랐다. 다들 ‘준호야...’라며 말을 못 잇더라. ‘힘내’ 이런 분위기였는데 정말 웃겼다”며 “그때가 촬영 막바지 때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연기 합도 잘 맞았다. 뭘 해도 웃겼다. 이거 해볼까, 저거 해볼까 다양한 시도를 해봤던 장소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독이 우리가 뭘 해볼 수 있게끔 만들어줬다. 처음에 ‘마음 편하게 하라. 하고 싶은 거 하고, 애 같이 해도 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을 믿어야할까 싶었는데 세 친구가 한자리에 모이는 신을 몇 차례 찍다보니까 ‘감독 말대로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어김없이 망가졌다”고 전했다.


이준호는 지난 2013년 영화 데뷔작 ‘감시자들’에 이어 주연 데뷔작 ‘스물’을 내놓게 됐다. 그는 ‘스물’에서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동우 역을 연기했다.


한편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로 2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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