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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마이너리그, 지역언론 “레그킥 동작 이후 나오는 배트가 느려”

강정호 마이너리그, 지역언론 “레그킥 동작 이후 나오는 배트가 느려”

기사승인 2015. 03. 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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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마이너리그, 지역언론 "레그킥 동작 이후 나오는 배트가 느려"/강정호 마이너리그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강정호 마이너리그 출전에도 지역 언론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dk온 피츠버그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페로토는 '강정호는 정말 준비가 됐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26일(이하 한국시간) 게재했다.


페로토는 "강정호는 시범경기 동안 타율 1할3푼 3안타의 부진한 활약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며 "시범경기 개막 첫 두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기록했을 뿐"이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이어 "시범경기는 큰 의미를 갖지 않지만 KBO에서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야수인 만큼 최소한의 것은 보여줬어야 했다"며 "3명의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은 강정호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페로토가 만난 한 스카우트는 "강정호가 잠재력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재 그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레그킥 동작 이후 나오는 배트가 너무 느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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