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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한국IBM, 메인프레임 계약 체결

SC은행-한국IBM, 메인프레임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15. 03. 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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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5년 간 IT 운영 비용 20% 절감 효과 기대
핀테크 시대와 모바일 금융 환경에 걸맞은 디지털뱅킹 가속화 토대 마련
[사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IBM 5년 장기 계약
박종복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사진 왼쪽)과 셜리 위-추이 한국 IBM대표가 27일 서울 SC은행 본점에서 IBM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장기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7일 서울 공평동 SC은행 본점에서 한국IBM과 통합 소프트웨어·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에 걸친 장기로 진행된다. 그 동안 SC은행은 SC그룹 본사와 IBM 본사 간의 계약을 통해 은행의 코어 시스템인 IBM 메인프레임의 소프트웨어 구매 계약을 사용량 기반의 라이선스 형태로 1년마다 연장해왔다.

이번 계약은 은행의 IT 운영 비용 절감과 한국 시장 환경에 맞는 디지털뱅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SC은행은 핀테크 시대와 모바일 금융 환경을 반영한 IBM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모바일 디바이스 관리와 고객 경험관리 솔루션·빅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등을 한국IBM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IBM 메인프레임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기존의 사용량 기반 요금부과 방식에서 영구 라이선스로 전환함으로써 향후 5년 간 약 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복 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지향하는 디지털 메인 뱅크의 중심축인 디지털뱅킹과 핀테크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IBM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IBM 메인프레임 소프트웨어 영구 라이선스 도입으로 운영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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