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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앞둔 자녀에게 해서는 안되는 5가지 말

대입 앞둔 자녀에게 해서는 안되는 5가지 말

기사승인 2015. 04. 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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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라이
영화 ‘뷰티풀 라이’ 스틸컷
미국의 교육 칼럼니스트 앤 브로노프는 부모가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몇 가지 말을 최근 한 매체에서 소개했다.

1. “우와! A대 합격했구나! 이제 우린 등록금 마련할 방법만 찾으면 되겠다......”
등록금에 대한 걱정을 말하려거든 등록금이 비싼 학교에 합격하기 전에 했어야했다. 아이가 그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한 노력을 무시하는 꼴이 된다.

2. “왜 그집 애는 S대에 들어갔는데, 너는 안됐는지 이해할 수 없어”
대학 입학은 운도 따른다. 꼭 실력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10대 아이 앞에서 ‘아이가 거부당한 것’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터뜨리는 것은 좋지 않다. 거부당한 것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한다.

3. “보고싶을거야. 멀리가지 말고 집 가까이에 그냥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대학을 가는 것은 부모의 필요 때문이 아니라 아이의 필요 때문이다. 이제 아기새는 자신의 날개로 날 때가 됐다. 자녀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해선 안 된다.

4. “고3 수능 끝났다고 너무 놀면 안 된다”
아이들에게는 학업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일을 할 여가시간이 필요하다. 여행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거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학교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로 쉬는 것도 인생의 일부다.

5. “내가 너 대학 보내느라고 노후자금을 못 모은다”
순간의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더 현명해져야한다. 물론 교육비가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훌륭하게 자란 자녀들은 은퇴 준비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잘 자란 아이들을 보는 것 만큼 행복한 노후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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