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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부총리, 동대전초교 방문…수학여행 점검

황우여 부총리, 동대전초교 방문…수학여행 점검

기사승인 2015. 04. 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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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여행 떠나는 초·중·고교는 6928곳…작년보다 14% 증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6일 오전 대전시 동구에 있는 동대전초등학교를 찾아 수학여행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오는 6월까지 실시하는 오는 6월까지 실시하는 초·중·고교 수학여행 집중기간을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황 부총리는 수학여행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동대전초교는 이날 6학년 전 학생을 역사체험팀(68명)과 문화체험팀(91명)으로 나눠 경주로 2박3일간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떠났다.

황 부총리는 “학생들의 철저한 안전과 교육적인 체험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바람직하고 안전한 수학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수학여행 안전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단위의 ‘수학여행 지원단’을 17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는 교사가 학생들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소규모 수학여행 모델을 개발하도록 하고 대규모 수학여행(학생 150명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에는 안전요원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소규모 수학여행은 전교생이 같은 일정으로 움직이는 기존 수학여행과 달리 소그룹별로 장소와 일정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올해 수학여행을 간 학교는 지난달 20일 기준 전체 초·중·고교의 59%인 6928개교로 지난해 45%(5251개교)에 비해 급증했다.

100명 미만의 소규모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지난해 3262개교(28%)에서 올해는 4767개교(41%)로 크게 증가한 반면, 150명 이상 대규모 수학여행을 가는 학교는 1084개교(9%)에서 895개교(8%)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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