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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여론조사 새누리 2 : 새정치 1.. 광주는 천정배 앞서

[4·29 재보선] 여론조사 새누리 2 : 새정치 1.. 광주는 천정배 앞서

기사승인 2015. 04. 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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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관악을 성남중원, 새정치 인천 서구강화을 우세
[포토] 손 들어 인사하는 서울 관악을 재보선 후보들
4·29 재보선에 출마한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왼쪽부터), 오신환 새누리당, 이상규·정동영 무소속 후보가 12일 서울시 관악구 양지병원 앞에서 용문산으로 출발하는 산악회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photolbh@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29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구을·성남 중원 등 2곳,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천 서구강화을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뷰가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서울 관악구을에 출마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는 37.3%의 지지율을 얻어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29.0%), 정동영 무소속 후보(23.5%)에 앞섰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는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43.4%의 지지를 얻은 반면 정환석 후보는 38.3%에 그쳤다. 특히 신 후보가 새누리당 지지층으로부터 89.8%의 지지를 얻은 반면 정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으로부터 74.9%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결집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강세 지역으로 평가받는 인천 서구강화을 지역구는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46.8%의 지지율로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43.8%)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야권 진영 후보간 경쟁으로 펼쳐지고 있는 광주 서구을에서는 천정배 후보가 조영택 새정치연합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천 후보가 41.7%의 지지를 얻은 반면 조 후보는 25.8%에 그쳤다. 이어 정승 새누리당 후보(15.8%), 강은미 정의당 후보(8.1%) 순이었다.

특히 투표 의향층에서는 ‘천정배(44.2%) vs 조영택(25.8%)’로 천 후보가 18.4%포인트(p) 앞서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각 500여명(서울 관악을 579, 인천 서구 강화을 529, 광주서구을 563, 경기 성남 중원구 562)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각각 ±4.4%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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