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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중국발 황사 엄습…건강관리법은

[원포인트건강] 중국발 황사 엄습…건강관리법은

기사승인 2015. 04.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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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 최악의 황사가 엄습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16일 오후부터 황사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황사방지 용품 및 건강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발 황사에는 각종 중금속이 든 미세먼지가 가득해 호흡기 질환 및 면역계통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황사 마스크 등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황사는 지면으로부터 1㎞ 이상 떨어진 상공에 떠다니고 미세먼지는 1㎞ 이하에 주로 분포한다. 황사가 하늘에 가득하면 대기 이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지상에 쌓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진다.

보통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1㎛=1000분의 1㎜) 크기의 먼지다. 입자 크기가 그보다 작은 2.5㎛ 이하를 ‘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먼지 크기가 작을수록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이 흡착될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신체에는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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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이후에는 바로 저자극성 약산성 클렌징으로 5분 이내로 꼼꼼히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자료사진=강동경희대한방병원
신체에서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곳은 호흡기이다. 미세먼지는 코, 기도 점막 등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비염, 중이염, 결막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일으킨다.

조아제약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원타조아 나잘스프레이’, ‘트로후레쉬 스프레이’, ‘오랄 스프레이 프로폴리스’로 구성된 호흡기 3종 세트를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시달린 피부 세정도 중요하다. 유해 물질을 동반한 봄바람과 건조한 기후 등 계절적 변화로 인해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피부가 빠르게 지치고 피부노화 및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황사, 꽃가루, 중금속 등에 피부가 노출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발생한다. 건강한 피부는 정상적인 면역작용을 일으키지만, 민감한 피부나 알레르기 피부 환자는 과민반응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아비노는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에너자이징 로션 & 워시’를 선보이고 있다. 오랜시간 지속되는 상큼한 자몽향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선사할 뿐 아니라 동시에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뉴트로지나 ‘딥클린 에너자이징 포밍 클렌저’는 블루비즈 성분 함유로 피부 깊숙이 있는 피지와 모공 속에 남아있는 노폐물 및 검은 피지를 제거해 준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피부과 윤영희 교수는 16일 “황사가 많은 봄철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며 “외부 환경에 과민한 반응을 보여 피부염이 발생했다면, 치료와 함께 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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