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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일만에 갤S6 보조금 급증, 예약자 불만 쇄도

출시 1주일만에 갤S6 보조금 급증, 예약자 불만 쇄도

기사승인 2015. 04.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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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보조금이 지난 17일 대폭 인상되면서 출시 전 예약판매 행사를 통해 단말기를 미리 구입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달 초 갤럭시S6 시리즈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나 단말기를 출시한지 불과 1주일 만에 이례적으로 보조금을 올렸다.

이에 출시 전 구매자들은 사실상 손해를 본 셈이 됐다.

예를 들어 KT에서 갤럭시S6를 예약 구매한 사람은 5만원 상당의 무선 충전패드를 선물 받았지만 출시 1주일 뒤 KT 보조금이 최대 13만원 이상 오른 것을 고려하면 후회할 만한 상황이 된 것이다.

보조금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예약 가입자는 보조금을 갑자기 올린 사실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 명동의 한 판매점 관계자는 “예약판매로 갤럭시S6를 개통한 한 손님이 18일 가게에 찾아와 보조금을 갑자기 올린 이유를 묻고 따지는 바람에 아주 난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조금이 언제 더 오를지 모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단말기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까지 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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