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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오혁, 최근 스타일리스트 데뷔 “유희열 스타일 별로다” 돌직구

‘유희열의 스케치북’ 오혁, 최근 스타일리스트 데뷔 “유희열 스타일 별로다” 돌직구

기사승인 2015. 04. 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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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 혁오
밴드 혁오의 오혁이 유희열의 스타일을 지적했다. 

혁오는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혁오는 작년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20’을 발표하며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급부상한 밴드. 

혁오를 소개하기에 앞서 MC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강력 추천하는 밴드다. 자기만의 얘기가 확실한 밴드다”고 말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혁오의 무대에 관객들은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스케치북 역대급 비주얼을 한 혁오의 나이가 모두 23살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관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유희열은 거기에 더해 리더 오혁에게 “살짝 불량한 나얼 느낌이다”라고 말해 관객들의 격한 공감을 얻었다.
 
또한 혁오와의 토크에 앞서 유희열은 “혁오 멤버들 모두 숫기가 없어 대답이 단답형이다. 모두 이해해 달라”고 말했는데, 예상대로 단답형 대답으로만 토크를 이어간 밴드 혁오에게 유희열은 “이렇게 숫기 없는 밴드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리더 오혁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중국에서 오랫동안 살았다고 언급하며 밴드 멤버들에게 “오혁이 평소 중국 노래를 많이 부르냐”고 물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엄청 많이 부른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희열은 오혁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오혁은 ‘첨밀밀’을 부르기 위해 즉석에서 준비를 했는데 첫 소절에서 음이탈이 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유희열은 오혁이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시의 퍼포머이자 패션 필름과 각종 전시의 음악감독으로 활동을 했고, 최근엔 스타일리스트로 데뷔했다며 다재다능한 오혁을 칭찬했다. 

유희열은 본인의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오혁에게 물었고, 오혁은 “사실 예전에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말하며 뜸을 들이다 “스타일이 별로다”라고 나지막이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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