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청소년 재능발굴 글로벌 기독 청소년 양성”…오션스프링스 설립

“청소년 재능발굴 글로벌 기독 청소년 양성”…오션스프링스 설립

기사승인 2015. 04. 28. 00: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빌리온 빌딩에서 25일 열린 ‘오션스프링스’ 설립 감사예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션스프링스

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해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기독 청소년을 양성할 ‘오션스프링스(Ocean Springs)'가 출범했다.


기독 언론인, 목회자, 선교사, 교사 등이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빌리온 빌딩에서 크리스찬 청소년을 양성할 ‘오션스프링스’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비전을 선포했다.


다음 세대 가운데 문화의 변혁을 위해 복음적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들을 길러내고, 그들이 거룩한 문화들을 생산해 낼 뿐 아니라 문화적인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하다는 시대적인 요청에 따라 오션스프링스가 설립됐다.


오션스프링스 유수열 이사장(전 MBC 제작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션스프링스는 대양(Ocean)을 이루는 샘물(Springs)이라는 의미”라며 “작은 샘이 강을 이루고 강물이 모여 대양을 이루듯, 복음과 문화를 통해 다음세대 가운데 신실한 예배자를 세우고 특별히 문화영역 가운데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하나님의 군대를 만들고자 각계각층 하나님의 사람과 단체가 연합한 사역단체”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혼탁한 시대 가운데, 우리가 한줄기 맑은 샘이 되고 겸손과 하나됨의 정신으로 강물이 되어 다가올 복음과 문화의 대양에 합류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오션스프링스 운영이사 이형모(전 KBS 부사장) 장로는 “우리 청소년들은 가정과 학교, 교회의 선한 영향력보다는 자극적인 문화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게 되었다”며 “그 결과 돈과 쾌락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물질만능주의와 쾌락제일주의,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사고관을 갖게 되어, 이제는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 행위는 물론 동성애 합법화, 간통죄 폐지 등의 수많은 악한 열매들을 생산하며 거두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형모 운영이사는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육, 교회의 회복도 필요하지만,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타락한 세상 가운데 들어가 세상의 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오션스프링스를 통해서 청소년 글로벌 문화선교사가 양성되어 방송, 문화, 미디어 영역 등에 파송돼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도록 섬길 것이다”고 밝혔다.


코미디언 출신 목회자 신소걸 순복음우리교회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모든 문제의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며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3일후에 부활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모든 무거운 짐을 맡기고 신앙생활을 하면 예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총무이사 김변호 목사의 사회로 기도 유수열 장로, 설교 신소걸 목사(순복음우리교회), 특송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 헌금기도 백성기 목사(할렐루야 그린골프단 단장), 축도 최현부 목사(세계스포츠선교회 실무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신송이 성우의 사회로 사랑의 예능학교 공연, CS보컬학원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션스프링스 사역에는 청운교회, 영광교회, 임마누엘교회, 좋은교사운동, 예능인방송선교회, 할렐루야그린골프단, 세계스포츠선교회 등 10여개 교회와 선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