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백지연 만남 “영감님 사무실엔 왠일?” 유준상 회피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 백지연 만남 "영감님 사무실엔 왠일?" 유준상 회피/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과 백지연이 만났다.

2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19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의 아내인 최연희(유호정 분)와 내연관계인 지영라(백지연 분)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최연희, 지영라와 따로 만남을 가지려 계획을 했지만 비서진의 실수로 시간과 장소가 겹쳐버렸다.

지영라는 '한송'에서 당구를 즐겼고 그 시각 연희는 남편의 직장을 찾았다.

한정호와 비서진은 최연희와 지영라가 만나지 않도록 애썼지만, 두 사람은 결국 맞닥뜨리고 말았다.

오랜만에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속내를 숨긴 채 교양있게 인사를 나눴다.

지영라는 "사모님이 영감님 일터에는 무슨 일로 왔냐. 나는 새로운 소송 때문에 왔다"고 말을 걸었고, 최연희는 "차나 한 잔 하자"고 화답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한정호는 "이건 악몽"이라며 "만남이 정리된 뒤에 올라가겠다"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