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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왜 6월까지 기다리나 “중국제조 ‘핵심부품’ 불량…물량 딸려”

애플워치, 왜 6월까지 기다리나 “중국제조 ‘핵심부품’ 불량…물량 딸려”

기사승인 2015. 04. 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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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등에서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가 시판됐으나 손목을 두드리는 느낌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에서 불량이 발견돼 초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탭틱 엔진’으로 불리는 이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 두 곳 중 중국 선전에 있는 AAC 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가 만들어 애플에 공급한 물량이 시간이 흐르면서 고장나는 경향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애플은 또 다른 공급업체인 일본의 니덱 주식회사로부터 거의 모든 탭틱 엔진을 공급받고 있다.

WSJ는 이 상황을 잘 아는 익명 취재원들을 인용해 이 때문에 니덱이 탭틱 엔진 생산을 늘리고 애플이 워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애플, AAC, 니덱 등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애플 워치는 현재 공급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모델 대부분은 구입 가능 날짜가 6월까지로 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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