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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경기 연속 골 침묵…한국, 벨기에와 0-0 무승부

이승우, 2경기 연속 골 침묵…한국, 벨기에와 0-0 무승부

기사승인 2015. 05. 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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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18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수원JS컵에서 벨기에와 무승부를 거뒀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벨기에와 0-0을 기록했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1-0으로 이겼던 한국은 1승1무로 선두로 올라섰다.

안 감독은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김대원(보인고), 김정환(신갈고)을 세우고 중앙에 한찬희(광양고), 오인표(울산현대고), 박한빈(신갈고)을 배치한 4-1-4-1 포메이션으로 벨기에를 상대했다.

이승우는 여러 차례 자신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보여줬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백승호(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승우에게 전반 14분 절호의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려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데메이어가 패스미스를 범하자 공을 가로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골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해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막시밀리아노 코프리에즈에게 막혀 슈팅을 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이승우를 빼고 강지훈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김석진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마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날렸다.

벨기에도 간간히 매서운 공격을 펼쳤지만 한국은 끈끈한 수비력으로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결국 한국은 벨기에와 전후반 90분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3일 프랑스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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