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이하(U-18) 축구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상대인 프랑스를 맞이해 후반 13분 플로리앙 아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프랑스의 강한 압박으로 고전한 한국은 후반 이후 선수교체를 통한 공격을 강화하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지 않았다.
이로써 한국(승점4 골득실0)은 프랑스(승점4 골득실0)와 함께 최종 성적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1승2패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최하위로 밀리며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폐막행사에는 이번 ‘수원JS컵’의 홍보대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iKON)이 피날레 무대에서 화끈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현장에 모인 축구팬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JS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수원JS컵을 통해 함께 뛰었던 4개국 선수들 모두가 한 층 더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축구팬들과 수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U-17 월드컵 유치 성공의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