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개론] 남자, 여자 첫눈에 반할 수 있을까?

[연애학개론] 남자, 여자 첫눈에 반할 수 있을까? /사진=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남자, 여자 첫눈에 반할 수 있을까?

‘어떻게 사람을 처음 보고 한눈에 반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순간 ‘이 여자다’ ‘이 남자다’를 느끼면서 연애에 성공하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첫눈에 반하는 건 가능할까? 성급하지는 않을까? 첫눈에 반할 수 있는 확률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사진=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 스틸컷

첫눈에 반한다는 건 사람에 따라 또 연애 가치관에 따라 개인차가 분명하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남자가 여자보다 첫눈에 빠질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이다.

과거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서는 남성과 여성 각각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첫눈에 반할 확률을 조사한 결과, 남성 5명 중 한 명이 첫눈에 사랑에 빠지며 50% 이상은 데이트 상대 여성을 한 번 만나보고 빠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성은 10명 중 한 명만이 첫눈에 반하며, 6번은 만나봐야 진짜 사랑을 찾았다는 확신을 가진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남자는 여자의 외모만을 보고 첫눈에 반할까? 그건 아니다. 여자의 미소나 표정 그리고 풍기는 분위기나 사소한 행동 하나를 보면서 첫눈에 빠질 수 있다.

/사진=영화 ‘러브앤프렌즈’ 스틸컷

그럼 남자가 첫눈에 빠지는 증상을 살펴볼까?

신체적, 정서적 반응이 교차하면서 논리적 반응이 나온다. 즉, 눈이 커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그녀 주변에 광채가 나는 듯 그 주변만 환해지는 등 신체적, 정서적 반응이 교차하면서 이후 논리적 반응이 나온다. 논리적 반응이란,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녀를 보면서 ‘전화번호’를 어떻게 교환할지를 재빠르게 생각하며 두뇌 회전을 하는 것이다.

/사진=영화 ‘러브앤프렌즈’ 스틸컷

앞서 언급한 여자들은 왜 남자들보다 첫눈에 빠지는 확률이 낮을까.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 사람이 나와 어울리는 사람인지’ ‘나의 상대가 맞는지’ ‘나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등을 생각하면서 좀 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이다.
 

/사진=영화 ‘엔들리스 러브’ 스틸컷 

첫눈에 반해서 이뤄진 사랑도... 또 서로 알아가면서 점점 사랑에 스며드는 사랑도 각각의 개인차가 있지만,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은 같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첫 느낌’의 지속적인 감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걸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계속된 만남을 가지면서 ‘사랑’을 배워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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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5.11